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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황홀한 부산, `부산영화제` 손님맞이 완료
입력 2011-10-06 07:07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앞둔 부산시의 새벽은 황홀함 그 자체다.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을 앞두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해운대 부근의 주요 도로 곳곳에는 부산영화제를 상징하는 BIFF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의 전당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깜깜한 밤을 홀로 지키고 있었다. 특히 영화의 전당 지붕 전체를 감싸고 있는 화려한 불빛은 색깔을 바꾸며 고혹한 자태를 뽐냈다. 그 앞에는 스타들과 해외 유명인사들을 맞기 위한 레드 카펫이 마련돼있다.
해운대 모래사장을 비롯해 광안대교 등 부산영화제 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의 관광지 역시 발달됐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위해 주변 차량통제 및 대중교통 증편, 주차질서 확보 등 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개막식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영강변대로(센텀시티 입구 삼거리→ 부산영상센터)의 3차로 중 1차로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행사전용으로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 개막식 종료(10시경)까지 센텀서로, 센텀5로, 센텀6로에 대한 차량통제를 시차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통제에는 민·관·경 합동으로 3개 반 140여명의 특별관리팀이 투입된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 참여 및 영화관람에 나서는 시민 등을 위한 대중교통도 증편된다. 영화의전당 등 주요 상영관 25개 노선에 28대의 예비 차량을 확보해 필요시 투입하고, 3개 노선 12대의 심야버스를 영화제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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