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사막 같이 쩍쩍 갈라지는 피부, 해결책은?
입력 2011-10-05 14:40 
Q. 샤워하고 로션을 꾸준히 바르는데도 피부가 가렵고, 건조합니다. 나아질 방법 없을까요? 알려주세요.
A. 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 지질의 감소와 연관된 피부 질환입니다. 흔히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기 어려우나 피부의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천연 보습 인자의 감소가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흔히 팔다리나 손등에 자주 발생하고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자주 목욕하는 경우 생기기 쉽습니다. 심하면 마치 도자기가 갈라진 것과 같은 피부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건조증이 발생하면 ‘때 라고 생각하여 일부러 벗겨 내려고 하거나 소양증으로 반복적으로 피부를 자극하면 피부염이 더욱 악화합니다.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치료와 함께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샤워의 횟수와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비누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고 피부 보습제를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서 건성 습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더 자세한 진료와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Dr.MK 상담의=남상호 전문의(일산CU클린업피부과 원장)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