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쉐보레 말리부의 내·외관 디자인이 화제다.
한국GM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쉐보레 말리부는 한국GM이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로 한 8종의 신차 중 6번째로 출시한 모델이다.
한국GM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은 말리부는 스포츠카 감성 지닌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콜벳에서 얻은 영감을 적용한 탓이다”고 말했다.
말리부와 카마로의 테일램프(좌측 말리부, 우측 카마로) 실제로 말리부의 내·외관 곳곳에서 카마로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듀얼테일램프다. 두 개의 사각형 모양으로 이뤄진 테일램프는 카마로의 것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차량을 주행할 때 가장 시선이 많이 가는 부분인 계기판도 카마로와 닮아 있다. 속도와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부분이 따로 분리된 형태인 듀얼 크롬 계기판은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말리부 계기판과 카마로 계기판(좌측 말리부, 우측 카마로) 한국GM은 4일부터 말리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내달 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2185만원에서부터 3172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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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디자인센터 김태완 부사장은 말리부는 스포츠카 감성 지닌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인 카마로와 콜벳에서 얻은 영감을 적용한 탓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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