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특히 9월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이 ‘2006~2010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 환자수는 2006년 29만3923명에서 2010년 52만63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4% 증가했다.
2010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전체 진료환자의 54.3%였으며, 남성은 45.7%였다.
최근 5년 동안 남성은 2006년 13만2778명에서 2010년 23만7771명으로 연평균 15.7%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16만1145명에서 2010년 28만2864명으로 연평균 15.1% 늘어났다.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연평균 14.2%, 남성은 연평균 14.8%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연평균 14.5%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2010년도 전월대비 증가율은 9월이 179.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0월이 23.7%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동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0.9%, 급여비는 21.2% 증가했으며, 2006년 대비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사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 되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화분이 공기 중에 많이 떠나뎌 발생된다.
증상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고 이 외에 눈이나 입 특히 콧속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며 연중 어떤 계절에도 발생하나 환절기인 가을과 봄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이 ‘2006~2010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 환자수는 2006년 29만3923명에서 2010년 52만63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5.4% 증가했다.
2010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전체 진료환자의 54.3%였으며, 남성은 45.7%였다.
최근 5년 동안 남성은 2006년 13만2778명에서 2010년 23만7771명으로 연평균 15.7%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16만1145명에서 2010년 28만2864명으로 연평균 15.1% 늘어났다.
최근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연평균 14.2%, 남성은 연평균 14.8%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연평균 14.5%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2010년도 전월대비 증가율은 9월이 179.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0월이 23.7%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동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0.9%, 급여비는 21.2% 증가했으며, 2006년 대비 2010년은 진료비와 급여비가 약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꽃가루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사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 되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화분이 공기 중에 많이 떠나뎌 발생된다.
증상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고 이 외에 눈이나 입 특히 콧속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며 연중 어떤 계절에도 발생하나 환절기인 가을과 봄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