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문세-주영훈, 윤도현 DJ 하차에 `무거운 마음`
입력 2011-10-03 15:52 

이문세와 주영훈이 윤도현의 DJ 하차에 대한 각자의 무거운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10월 3일 트위터를 통해 윤도현에게 "'두시의 데이트' 막방 경청. 내가 그렇게 너에게 조언 해놓고 난 막상 그렇게 살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웠다"며 "'도대체 네가 바라는 게 뭐야' 첫곡이 형한테 던진 노래 같기도 했고"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아무튼 그동안 애썼다. 당분간 라디오는 너 같은 인재를 놓치고 바라는 게 뭔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는 3일부터 주영훈이 임시 DJ를 맡아 진행한다. 주영훈은 첫 방송에서 "어깨가 뻣뻣하게 긴장될 정도다. 어제까지 윤도현씨가 진행하던 시간을 제가 맡게 됐는데 쉽지 않게 시작한 만큼 제 마음도 썩 가볍지는 않다"며 첫 방송 심경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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