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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빈 방문, 인도네시아 측에서 요청”
입력 2011-10-03 12:16 

해병대에 복무중인 현빈(29, 본명 김태평)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빈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 행사에 동참해 현지 해병 부대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전투병으로 복무중인 현빈이 지나치게 자주 군행사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빈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에 국방 협력과 군사 우호 증진 차원에서 국방부가 결정한 것이지만 연예사병 자격이 아니며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상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현빈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현빈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시크릿 가든이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에 고등훈련기 T-50과 잠수함 등 방산수출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 현재 백령도 6여단에 배치돼 일반 보병 전투병으로 복무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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