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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5인 첫방, '강호동 빈자리 메꿀 수 있을까?'
입력 2011-10-02 16:30  | 수정 2011-10-02 16:31

KBS '1박 2일'이 강호동이 빠진 5인 체제로 진행된 첫 녹화분이 오늘(2일) 전파를 타게 됩니다.

강호동이 탈세 혐의로 방송 잠정은퇴를 선언한 뒤 이수근, 김종민, 이승기, 은지원, 엄태웅 다섯 멤버가 '가을맞이 특집'으로 전국 5일장 투어에 나서게 됐습니다.

그동안 맏형으로 자리매김했던 강호동이 녹화에 불참하게 된 만큼, 이번 방송에서 그의 빈자리가 방송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23일 오전, 강호동 없이 진행된 첫 녹화에서 이수근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이 자리에 강호동이 없다. 이제 다섯이서 '1박2일'을 꾸려나간다. 그렇지만 언젠가 큰 형님인 강호동과 함께 할 거라 믿는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 언론 매체는 5인 멤버들이 캐릭터가 분명히 살아있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만큼 무난하게 녹화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KBS 예능국은 강호동의 은퇴 선언에 '1박 2일 이별여행'을 진행하려 했지만 강호동의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이별 여행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e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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