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학송 "수십억 무인정찰기 3대 조종 미숙 추락"
입력 2011-10-02 16:12  | 수정 2011-10-02 16:41

육군이 운용 중인 수십억 원짜리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으로 석 대나 추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학송 한나라당 의원은 육군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 군단급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인정찰기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송골매와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서처 등 5대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대는 조종 미숙이 원인이었고 나머지 2대 중 한대는 기체결함으로, 다른 한대는 기후요인으로 추락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30억~50억 원이나 되는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으로 추락했다는 것은 혈세 낭비일 뿐 아니라 군 정보전력 약화 측면에서도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본 기사와 무관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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