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고등학교 시간표 공개…'15교시 듣는 고3, 집은 여관일 뿐'
입력 2011-10-02 10:57  | 수정 2011-10-02 11:07

세계 각국 고등학교의 학교 시간표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 고등학교 시간표'라는 제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과 미국의 고등학교 시간표를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살펴보면 가장 살인적인 고등학교 시간표는 한국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학교에 등교해야 하며 0교시부터 15교시까지 짜여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평일 6교시까지 편성돼 있고 토요일에는 아예 수업이 없습니다. 중국과 일본 또한 평일은 7교시까지, 토요일은 수업을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수업시간만 많고 실속은 없다","갑자기 고3때 악몽이 떠오르는 듯하다","고3에게는 학교가 집이고 집은 여관일 뿐"과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2012 수능은 2011년 11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33개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원서 접수를 마감한 바 있습니다.

[사진=네이트 판]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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