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한 바람…주말 '쌀쌀'

<1>가을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햇살은 따스해보였지만 바깥 공기는 차가웠는데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더 떨어지고 바람은 강하게 불겠는데요. 당분간 서울의 아침기온이 한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날씨>다음은 뉴스m,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얼겠고요, 내륙지방에서는 서리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울릉도·독도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충청·호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충청지방, 산간에는 얼음이 얼고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 낮겠고 내일까지 서해상의 물결이 높아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는 맑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이 되겠습니다. 내륙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저>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춘천 5도, 대구 11도로 가을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17도, 대구 21도, 부산 23도를 보이겠습니다.

<주간>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다음주 화요일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평년기온이 회복되는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 소식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