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을 정취 '물씬'…포크 음악 속으로
입력 2011-09-30 16:11  | 수정 2011-09-30 21:23
【 앵커멘트 】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크 음악을 즐기기에 참 좋은 시기죠.
이번 주말 찾아볼 만한 공연을 김진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서늘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10월, 은은한 통기타 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70~80년대 가을 거리를 수놓았던 포크 음악이 생각나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때 그 시절 아련한 감동을 선물해준 추억의 포크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국포크 음악의 원조, '물 좀 주소'의 한대수를 비롯해 세시봉의 윤형주와 김세환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와 동물원, 임지훈, 그리고 포크송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별이 진다네'의 여행스케치도 포크페스티벌 무대를 찾습니다.

▶ 인터뷰 : 여행스케치 / 가수
- "포크페스티벌을 통해서 포크 음악이 대중적으로 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항상 이런 음악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습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수들뿐 아니라 신세대 포크 가수들도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슈퍼스타K'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재인이 참가합니다.

여기에 윤도현밴드와 강산에의 포크록까지 더해져 포크페스티벌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포크의 원조부터 신세대 포크뮤지션까지 한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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