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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고타저' 극심
입력 2011-09-30 11:00 
정규리그가 끝난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투고타저 현상이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통계 전문회사인 '스태츠'에 따르면 올해 메이저리그 경기당 팀 평균 득점은 4.28점으로 지난 92년 이래 가장 낮았으며, 전체 팀 타율도 0.255로 89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투수들의 전체 평균자책점 3.94로 19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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