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서 '한국개발 경험공유' 워크숍
입력 2011-09-29 22:36 
베트남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 개발 경험 전수 사업'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베트남 측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크숍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베트남의 기획투자부 개발전력연구소(DSI) 공동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한경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 DSI 등 양국 전문가 27명이 1년 2개월간 진행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 워크숍은 베트남이 2011∼2015년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과 2011∼2020년 경제사회개발 10개년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참고해 분야별 세부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KOICA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성진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은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5개년 개발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면서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새로운 원조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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