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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삐에로' 가사 특정인 비하라고?…"상상은 자유지"
입력 2011-09-29 18:58  | 수정 2011-09-29 19:01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노래 ‘삐에로가 KBS 가요심의에서 특정인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지난 28일 JYJ 앨범의 수록곡 ‘삐에로에 대해 ‘인신공격을 담은 노랫말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중에서도 특히 p.s.m'이 ‘president 이수만을 뜻한다고 판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JYJ의 멤버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상은 자유지. 인간이니까 어떤 부류의 인간의 상상인지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구나” 라며 판정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노래 ‘삐에로는 이밖에도 "이 더러운 손 좀 치워. 상대도 하지 마. 어제의 우리가 아냐. 그 정도 화보 따위에 가두려 하지마. 세상을 잘 봐 너무나 멋져. 아임 낫 어 피에로"와 같이 가사 자체가 공격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의적으로 해석하면 우리나라에 들을 노래가 없지 않을까요”,감정의 골이 깊은 듯”,놀라운 곡 해석력”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부적격 판정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JYJ는 이 같은 결정에 KBS를 상대로 소명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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