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산 생리통 완화기, 대만·태국 등에 수출
입력 2011-09-29 15:55 
온열과 텐스를 이용해 여성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국산 휴대용 의료기기가 전 세계로 수출된다.

가정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룬(대표 강신원)이 대만, 태국 등 해외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메디룬은 오는 2012년부터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대만, 태국 등과 연간 21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이 외에도 일본, 미국, 독일 등 외국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메디룬이 선보이는 제품 아이룬(I-200L)은 텐스와 온열을 이용한 혈자리 자극 휴대용 통증 완화기로 여성들의 생리통과 근, 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 중 온열 기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SB나 일반 휴대폰용 어댑터로 손쉽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메디룬은 해외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 경기, 충주, 인천 등 지역에 대리점 5곳의 계약을 완료하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오는 10월 1일 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메디룬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11)에도 참가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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