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밤에 그쳐…비 그친 뒤 기온 '뚝'
입력 2011-09-29 14:47  | 수정 2011-09-29 15:07
<1>가을비가 내리며 제법 쌀쌀한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온종일 비가 내리겠는데요.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와 더불어 돌풍이 불면서 가을비 치고는 요란하겠습니다.

<가을비 얼마나>충청과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에는 최고 50mm의 적지 않은 양이 예보돼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30mm 정도입니다.

<2>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영남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3>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주간>토요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기온도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개천절 연휴 동안에도 평년보다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야구장 날씨>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예보돼 있어, 어느 때보다도 날씨가 남은 경기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야구장 날씨,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잠실과 목동, 문학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질 텐데요. 오늘 날씨의 영향이 크게 미칠 팀은 '기아'입니다. 오늘 잠실 구장에서 치열한 2위 싸움으로, 아직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기아가 두산을 상대로 경기를 치루는데요. 다행히 경기 시작할 때 쯤부터는 비가 모두 그치고, 흐린 날씨만 이어지겠습니다.

나머지 두 개 구장에서도 역시 비가 대부분 그치고, 남은 경기 일정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구장 20mm 안팎의 비가 내린 가운데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시작 시 비가 내릴 확률은 30퍼센트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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