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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폼나게 살거야` 윤세인, 민주당 김부겸 의원 딸
입력 2011-09-29 14:25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 중인 배우 윤세인이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세인은 2005년부터 연극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오다 300:1의 오디션을 뚫고 17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폼나게 살거야'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신데렐라.
극중 가족부양과 결혼문제로 고충을 겪는 홈쇼핑 MD '나아라' 역으로 유진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기태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방송인 정지영을 닮은 지적인 외모와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는 김부겸 의원의 3녀 중 차녀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휴학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세인은 아버지가 현직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숨기고 오디션에 응시해 소탈한 연기력과 성실성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따냈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김부겸 의원은 딸의 배우 데뷔를 처음엔 강하게 반대했으나 오디션에 몰래 응시해 당당히 합격한 딸이 드라마에 캐스팅되자 더 이상 만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청렴결백한 의원으로 유명한 김부겸 의원이 딸이 배우생활을 이왕 한다면 모범적으로 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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