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장 취업해 PC방 통째로 팔아넘겨
입력 2011-09-28 12:50 
PC방에 위장 취업한 뒤 추석 연휴기간에 컴퓨터와 관련 설비 등을 통째로 훔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1살 우 모 씨를 구속하고, 우 씨가 훔친 물건을 함께 판 장물업자 23살 최 모 씨 등 2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 씨는 이달 초 추석 연휴기간 사흘 동안 서울 종로5가 PC방에서 컴퓨터 63대와 공유기 시설, CCTV 등 3천만 원 어치의 물건을 훔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우 씨는 PC방 주인이 추석 기간 동안 고향에 내려간다는 사실을 알고 열흘 전 위장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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