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경제위기 대응 국면으로 전환
입력 2011-09-28 11:11  | 수정 2011-09-28 14:23
정부가 유럽 재정위기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된 만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위기관리대책회의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금융시장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을 적극 발굴해 논의 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긍정적 지표에까지 의구심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자칫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우리가 오히려 증폭시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부처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열 달 만으로 정부가 현 경제상황이 '위기' 국면임을 공식화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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