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부임 첫해인 류중일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이 프로야구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동열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석권한 이래 5년 만입니다.
76승 2무 47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8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1위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의 13번째 사령탑에 오른 류중일 감독은 데뷔 첫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직행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삼성 라이온즈 감독
- "기분 좋습니다. 우선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성공적이고, 마지막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남은기간 잘 준비하겠습니다."
삼성은 3회 터진 최형우의 동점 2루타와 강봉규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두산을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45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23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해 아시아 신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한국시리즈 준비를 하며 전력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SK는 정상호의 쐐기 3점 홈런 등 맹타를 앞세워 넥센을 10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
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부임 첫해인 류중일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이 프로야구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동열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석권한 이래 5년 만입니다.
76승 2무 47패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8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 시즌 1위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의 13번째 사령탑에 오른 류중일 감독은 데뷔 첫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직행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삼성 라이온즈 감독
- "기분 좋습니다. 우선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성공적이고, 마지막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남은기간 잘 준비하겠습니다."
삼성은 3회 터진 최형우의 동점 2루타와 강봉규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두산을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45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23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해 아시아 신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한국시리즈 준비를 하며 전력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SK는 정상호의 쐐기 3점 홈런 등 맹타를 앞세워 넥센을 10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