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구장 석면 토양, 다음 달쯤 제거
입력 2011-09-27 23:03  | 수정 2011-09-28 00:53
정부가 석면 검출 야구장 5곳을 정밀 조사한 뒤 석면 검출이 사실로 확인되면 다음 달부터 토양 제거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야구위원회 등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한국환경과학원 주도의 정밀 조사를 통해 석면 검출이 확인될 때 야구장 토양을 모두 걷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5개 야구장 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 달 말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고 시민단체 입회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토양 제거 등의 작업은 잠실구장의 경우 다음 달 6일, 한국시리즈 개막 이전에, 사직과 문학구장 등은 포스트 시즌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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