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 명의도용 대출"…영장 청구할 듯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고양터미널 PF 사업 대출에 제일저축은행이 전산조작을 통해 1만여 명의 이름을 도용,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7일)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 등 임원 2명을 전격 체포한 합수단은 이들로부터 명의 도용 대출과 각종 부당 대출 사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아직 제일저축은행의 불법대출액이 모두 집계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