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엄격히 다뤄야"
입력 2011-09-27 17:57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측근비리라고 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이면 측근일수록 더 엄격히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처럼 말한 뒤 "앞으로도 이런 비리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국민에게 의혹을 다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권력형 비리나 가진 사람의 비리를 아주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하고, 철저히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모여 협의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조금 전 끝난 청와대의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측근이나 친인척 그리고 고위공직자를 집중 관리하고 의혹이 불거지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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