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전국 비…비 그친 뒤 쌀쌀

【 앵커멘트 】
아침저녁으로 좀 쌀쌀하긴 하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에 마음은 푸근합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끽합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긴 했지만,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동두천이 30도, 서울 29도, 광주와 대구는 28도와 27도를 기록하면서 한낮에는 무더위가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3~4도 정도 떨어지겠지만, 청명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가 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 오전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도 영동과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10~60mm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