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재범 "원래 꿈은 가수 아닌 연기자였다"
입력 2011-09-27 13:31 

락앤롤 대디 임재범이 연기자를 꿈꿨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임재범은 이달 초 진행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첫 스튜디오 녹화에서 "원래 꿈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였다"고 말했다.
배우 김영호, 이준혁과 함께 '바람에 실려'에 나선 임재범은 "사실은 나도 연기를 하려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과거 대학가요제 참여와 지풍우 밴드 보컬 등을 통해 가수로도 활동했던 김영호와는 반대로 "연기가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힌 임재범은 평소 좋아했던 외국 영화의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녹화에서 임재범과 김영호는 길들여지지 않은 거친 야수 이미지에 음악을 사랑한다는 공통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한편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과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 등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을 소개하는 로드뮤직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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