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권력형·측근 비리 신속히 조사"
입력 2011-09-27 11:44  | 수정 2011-09-27 15:3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측근 비리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권력형이나 측근 비리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철저한 비리 근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측근 비리에 대해 이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면서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일수록 더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이런 권력형 비리나 가진 사람들의 비리를 아주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사를 빨리 해야 해요.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일수록 더 엄격하게 다뤄야 해요."

이 대통령은 측근 비리나 친인척 비리가 없는 정권으로 만드는 것이 여러 목표 중 하나였다며 최근 사태는 인간관계와 공직생활을 구분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직생활은 정말 새로운 각오를 갖고 해야 한다며 내각이나 청와대 등 대통령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비리가 발생하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국민에게 다 밝혀줘야 한다면서 철저히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가 모여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 오후 4시 '권력형 비리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 주재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총리실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이 대통령의 비리 근절 의지 표명과 구체적인 대응 마련이 대대적인 사정 바람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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