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인터넷서 약 사면 안 돼요”
입력 2011-09-27 11:10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의약품이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인 만큼 인터넷 구매 의약품을 복용 시 건강을 헤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육 동영상 ‘인터넷에서 약을 구입하면 안돼요를 제작·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터넷 판매 의약품은 위, 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임을 강조 △살빼는 약, 비만치료제 등 인터넷 구매 의약품으로 인한 폐해 △인터넷 구매시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의 권리 제한 등에 대한 사례 △올바른 의약품 유통 체계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의 경우 허가를 받지 않은 부정·불량품”이라며 이들 제품의 사용은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불 등 피해 구제도 어려우므로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약국 등 올바른 판매처에서 구입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하철 및 버스 등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보 동영상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s://www.kfda.go.kr/)→정보자료→홍보자료→동영상홍보물 또는 학생건강정보센터(https://www.schoolhealth.kr)→학교보건→약물오·남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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