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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오비, 20주년 공연 수익금 20% 아프리카에‥
입력 2011-09-27 09:31 

공일오비(015B)가 데뷔 20주년 기념공연 수익금 중 20%를 아프리카 돕기에 쓴다.
10월 14일, 15일 양일간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일오비의 20주년 공연은 시네마천국이라는 부제로 원년 객원보컬 윤종신, 이장우, 김태우, 조성민 등이 총출동해 공일오비의 2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공일오비는 20주년 콘서트에 맞추어 최악의 기근으로 고통 받는 동북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하여
공연수익금의 20%를 유니세프에 동북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동북부 아프리카은 최근 60년 만에 최악의 기근이 닥치면서 이 지역 4개국(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지부티)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가뭄과 식료품 가격의 인상으로 식수와 식량을 구하지 못해 아사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또 내전이 격화된 소말리아에서는 국경 인근의 폭력사태로 매주 1만명 이상의 피난민들이 에티오피아와 케냐 국경 난민촌으로 이동하는 실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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