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제역 보상금 부풀린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1-09-26 19:34  | 수정 2011-09-26 23:14
의정부지검은 오늘(2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청 축산 관련 부서에 수사관 3명을 보내 구제역 보상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경기도 양주의 대형 축산유통업체 본사도 압수수색해 구제역 관련 살처분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실제 매몰 가축 수를 부풀려 허위 보고하는 방법 등으로 정부 보상금을 더 타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에 보상금을 지급한 나머지 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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