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서 9·11 같은 테러 발생 첩보"
입력 2011-09-26 17:35  | 수정 2011-09-27 02:40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9·11과 같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도 정보당국은 남서부의 후블리 공항에서 민간 항공기를 납치해 뭄바이 시내 고층 건물로 추락시키는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후블리 공항의 경찰 수를 평소의 3배로 늘리는 등 공항과 뭄바이의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7일 뉴델리 고등법원 폭탄테러로 14명이 숨졌고, 지난 7월에는 뭄바이에서 연쇄폭탄테러가 일어나 24명이 목숨을 잃는 등 테러단체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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