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전국 첫 '동반성장사무국' 설치
입력 2011-09-26 17:00  | 수정 2011-09-26 21:31
【 앵커멘트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요즘 경제계의 화두인데요.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시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동반성장위원장
-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은 상하 관계나 수탈의 관계가 아닌 서로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한 절체절명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임치센터'가 서울에 있어 발생하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산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허남식 / 부산시장
- "특히 부산은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이 어느 지역보다 필요합니다."

부산시는 또, 지역 기계산업과 조선, 자동차 등에 대한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간 갈등 조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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