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담배 금지논란 "시샤 1시간 피우면 담배 200개비 피운 것"
입력 2011-09-26 16:51  | 수정 2011-09-26 16:51

아랍권 전통 물담배 ‘시샤가 안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SBS 8뉴스에서는 아랍권 전통 물담배인 ‘시샤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금지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샤는 지난 수 백년간 술이 금지된 아랍권 사람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수 백가지 향을 첨가해 맛도 순하고 값도 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물담배 '시샤'는 파이프로 강하게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흡연이 이루어져 니코틴 등 유해 성분이 폐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시샤를 1시간가량 피웠을 경우 담배 200개비를 피운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대마초의 일종인 ‘해시시를 시샤에 섞어 피우는 사람들까지 나타나면서 물담배가 사회 타락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SBS 화면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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