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G 시대 열려…단말기 잇따라 출시
입력 2011-09-26 15:52  | 수정 2011-09-26 18:07
【 앵커멘트 】
현재 사용하고 있는 3세대 이동통신보다 최대 5배 빨라서, '꿈의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4G 시대가 본격 열렸습니다.
대만의 HTC사와 삼성전자 등이 잇따라 4G의 대표 상품 격인 LTE폰을 내놓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면 왼쪽이 3세대 스마트폰, 오른쪽이 4세대 LTE 폰입니다.

동영상을 재생해보니 그 속도 차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4G LTE는 3세대에 비해 속도가 최대 5배 빠릅니다.

단 1분이면, 500메가 동영상을 받을 수 있고, 4메가 음악은 138곡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한 편 받는데 3분도 채 안 걸리는 셈입니다.

▶ 인터뷰 : 고중걸 / 로아컨설팅 책임연구원
- "유선에서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게 LTE 도입의 의의입니다."

대만의 HTC에 이어 삼성전자가 4G LTE폰을 출시했고 LG전자와 팬택도 10월 중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종균 / 삼성전자 사장
- "스피드와 스크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최상의 4G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올 연말에는 LTE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PC와 노트북이 나오는 등 4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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