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다에 강아지 내던진 20대 중국인들에…‘네티즌 분노’
입력 2011-09-26 15:17  | 수정 2011-09-26 15:18
바다에 강아지를 던지며 장난치는 중국인들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강아지로 보이는 물체를 바다를 향해 던지고 있으며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들은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중국 남서부 푸젠성 샤먼의 한 해변에 20대 남성과 여성 3명이 나타났다. 그들은 데리고 온 강아지를 바다에 내던지는 잔인한 행동을 했다. 바다에 빠진 강아지는 해변으로 다시 올라왔지만, 이후 남성은 5번이나 더 강아지를 바다에 내던졌다.

힘이 빠진 강아지가 다시 해변으로 올라오지 못하자 일행은 사라졌고 목격자 중 한 여성이 바위주변에 숨어있던 강아지를 발견해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그들은 주변에서 만류를 했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강아지를 계속 바다에 던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알텐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날아가는 순간 강아지의 심경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등 분노에 가득찬 반응을 보였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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