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집 권리금 2억 원 호가…부실운영 우려"
입력 2011-09-26 14:01 
어린이집이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어 원아들에 대한 서비스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전현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생 40명 기준의 수도권 일부 어린이집의 권리금이 최대 2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어린이집 매매 건수는 크게 증가해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6개 광역시에서 2년간 50% 늘어났습니다.
과도한 권리금에도 어린이집 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이유는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 도입된 설립 인가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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