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통위, 황철증 통신정책국장 검찰수사 요청
입력 2011-09-26 11:58  | 수정 2011-09-27 10:42
방송통신위원회는 황철증 통신정책국장이 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황 국장을 지난 25일자로 대기발령을 내리고 명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오늘 오전 최시중 위원장을 포함한 방통위 상임위원 5명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고위 공직자가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표를 받는 게 마땅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황 전 국장은 금품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언론사에 제보한 윤 모 씨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제보했다고 말하고 있어,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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