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조용필 선배의 칭찬, 영원히 기억에 남을 일"

가수 박정현이 조용필의 극찬에 대한 감격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조용필 선배님이 저를 칭찬해주셨어요. 그 짧은 한마디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음악하는 후배로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조용필은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명예졸업자 박정현이 부른 자신의 노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용필은 과거 박정현의 매니저로 활약했던 김태현이 "박정현이 지난 경연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고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혹시 무대를 보셨느냐"고 묻자 "사실 그 무대를 직접 다운로드 해서 챙겨봤다. 정말 잘 하더라. 놀랐다"고 극찬했다.

당시 박정현은 "조용필 선배님이 언젠가 이 노래를 듣게 되신다면 자랑하실 만큼 잘 하고 싶다" "꼭 칭찬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용필의 극찬으로 소원을 성취한 셈이 됐다.
현재 박정현은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며, 오는 10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