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야구장 5곳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성분이 포함한 토양이 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달 초부터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 잠실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을 현지 조사한 결과 그라운드 토양에서 모두 석면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잠실구장에선 더그아웃 앞과 1·3루 사이 주루 등지 토양 시료 3개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 백석면 0.25%가 검출됐습니다.
또, 부산 사직구장에선 내야 주변 토양 시료 3개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와 백석면 1%가, 인천 문학구장은 1개 시료에서 석면 1종이 검출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달 초부터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 잠실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을 현지 조사한 결과 그라운드 토양에서 모두 석면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잠실구장에선 더그아웃 앞과 1·3루 사이 주루 등지 토양 시료 3개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 백석면 0.25%가 검출됐습니다.
또, 부산 사직구장에선 내야 주변 토양 시료 3개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 0.25%와 백석면 1%가, 인천 문학구장은 1개 시료에서 석면 1종이 검출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