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축은행 사태로 노년 재태크 '혼란'…대안은?
입력 2011-09-26 05:00  | 수정 2011-09-26 08:37
【 앵커멘트 】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피해자는 상당수가 노년층이었습니다.
저축은행 사태로 길을 잃어버린 노년층의 재태크 대안을, 강영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피해를 본 예금자들은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노년층입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기대하고 맡겼다가 일부는 원금까지 떼인 셈입니다.

여기에 주식와 채권, 부동산 시장까지 요동치면서 어느 곳 하나 마땅한 투자처가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저축은행 예금자
- "아무 데도 (투자) 안 하고 통장도 아니고 현금으로 갖고 있어. 은행도 안 맡기고 현금으로 갖고 있지."

▶ 인터뷰 : 저축은행 예금자
-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저축은행으로 또 넣으러 온 거예요. 가지급금 2천만 원이니까. 일단 받아서 쪼개서 우선 넣으러 온 거예요."

전문가들은 노년층의 재테크야 말로 원금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초과수익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위해 안전자산과 투자자산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 비중을 80%까지 높이고 나머지 20% 정도만 위험을 감수하는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길 권합니다.

▶ 인터뷰 : 정화삼 / 신한은행 WM사업부 차장
- "아무리 투자자산이 원금손실이나 또 없어진다 하더라도 안전자산만 가지고도, 1억(원금)을 지키면서 최소한 물가 이상은, 대략 6% 정도의 수익을 내는 가장 안정적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있는 자산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1년이나 6개월 간격으로 변동된 자산을 처음 비율로 조정하는 리밸런싱 과정도 필요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저축은행 사태로 확산된 불안심리가 노년층의 투자 흐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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