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교육청, 농촌학교 지원 축소
입력 2011-09-26 00:47  | 수정 2011-09-26 02:38
경기도교육청이 무상급식 확대 등에 따른 예산 부족을 이유로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학버스와 방과 후 학습 등을 지원하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6년도에 지정된 '돌아오는 농촌학교' 사업 대상 44개 학교에 예산 지원 중단 방침과 함께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최근 통보했습니다.
또 2010년 지정 학교 31곳에 대해서도 오는 2013년까지만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2014년 이후엔 이 사업을 전면 폐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들은 학교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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