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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 시청자, ‘1박2일’ 강호동을 보내며…‘이별’ 언급 끝내 없었다
입력 2011-09-25 19:46 

‘시청자 투어 를 마치고 함께 했던 100명의 시청자를 보내며 ‘1박2일 멤버들 모두 눈물을 흘렸다. 이 방송을 끝으로 ‘1박2일을 하차하는 강호동을 보내며 시청자도 울었다.
강호동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3회 시청자투어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1박2일에서 완전히 하차한다.
이날 시청자투어를 마치며 멤버들 모두 함께 했던 팀원들을 보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진심 어린 마음에, 순수한 아이들의 눈물에, 나의 부모님 같은 또 친구 같은 반가움을 삭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 내내 강호동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힘찬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미션 중간 중간에 들려오는 그의 힘찬 ‘1박 소리에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100명의 시청자와 헤어지며 흘린 멤버들의 눈물과 중간 중간에 삽입된 이별 문구들은 강호동과의 이별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지난 23일 ‘1박2일 다섯 멤버들은 강호동 없이 진행된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강호동이 없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어딘가 쓸쓸해 보였지만 멤버들은 목소리를 모아 ‘화이팅!을 외쳤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이 현재 매우 긴장한 상태다. 강호동이 빠진 현 상태에서 다섯 멤버들이 알아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쳐져있다”며 제작진에서도 최대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대한 ‘으�으� 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밝힌 뒤 촬영을 진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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