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대외무역 의존도, 중국↑·남한↓
입력 2011-09-25 15:55 
지난 4년간 북한의 대외무역 가운데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심화하고 남한에 대한 의존도는 꾸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무역총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49.5%에서 2009년 52.7%, 지난해 57.1%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에 비해 남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32.3%에서 2009년 33.0%, 지난해 31.4%로 지속적으로 줄었습니다.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가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 천안 함 사건에 따른 정부의 5·24조치로 북한의 대중국 쏠림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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