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장사 밑천 안 준다"…어머니 감금·폭행한 아들
입력 2011-09-25 11:59  | 수정 2011-09-25 15:48
어머니를 감금하고 폭행한 것도 모자라 돈까지 훔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3일 성산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감금한 뒤 노끈으로 손발을 묶고 팔로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3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또 어머니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2장을 훔쳐 160만 원을 찾고 2천20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장사 밑천을 대 달라는 요구를 어머니가 들어주지 않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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