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경기전망 30개월 만에 최저…투자급감 우려
입력 2011-09-25 11:53  | 수정 2011-09-25 15:41
세계 경제 위기로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천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BSI가 94를 기록해 2009년 2분기 이후 30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아래로 떨어졌습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나타내고 100이 안 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대한상의는 "4분기는 기업들이 차기 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기업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도 투자계획이나 신규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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