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24)이 스포츠 대표채널 SBS ESPN의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 신아영은 지난해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어와 독일어 등 여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다.
신아영은 지난달 윤태영(24), 이동근(30), 유희종(28)과 함께 SBS ESPN의 아나운서로 최종 발탁돼 교육에 들어갔다. 신입 아나운서 신아영은 미국 하버드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에서 인턴을 수료한 이른바 ‘엄친딸이다.
SBS ESPN은 신아영의 차분한 언어구사력과 능숙한 진행능력을 높이 사 아나운서로 발탁했다. 또 신아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EPL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에 적합한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아영은 최종면접에서도 해외축구에 대한 수준급의 이해력을 보여줘 면접관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