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 압수수색
입력 2011-09-23 10:37 
【 앵커멘트 】
저축은행 부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합동수사단 설치 하루 만에 영업정지 은행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현석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영업정지 저축은행에 대해 검찰이 조금 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영업정지된 7개 시중 저축은행에 대한 부실원인 등을 수사하기 위해 꾸려진 합동수사단이 오늘 오전 은행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송파구의 제일저축은행과 분당의 토마토저축은행 등 모두 7곳입니다.


검찰은 해당 은행 본점과 경영진 자택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어제 합수단이 꾸려진 지 만 하루도 못 돼 전격적으로 이뤄졌는데요.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저축은행 경영진들의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한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저축은행 합동조사단을 꾸려 저축은행 비리수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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