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명을 다한 미국 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24일)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의 크기는 버스만 하지만, 사람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설명입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만 한 크기의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해 추락한다."
미국 항공우주국인 나사(NASA)는 초속 8km의 속력으로 대기권에 접근하고 있는 초고층 대기관측 위성 'UARS'이 미 동부 시간으로 23일 오후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단,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무게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추락하는 나사 위성 가운데 32년 만에 가장 무거운 6톤 정도입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위성 대부분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에 타겠지만, 스테인리스강 등 0.5톤 무게의 26개 파편은 지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70%가 바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람이 인공위성 파편에 맞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설명입니다.
확률은 3,200분의 1로, 개인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21조분에 1수준인 것으로 계산됩니다.
이번에 추락하는 인공위성은 1991년 발사돼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의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등을 관측해왔습니다.
임무를 마친 2005년 후 지구 궤도를 떠돈 지 6년 만에 지구에 추락하는 것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수명을 다한 미국 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24일)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의 크기는 버스만 하지만, 사람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설명입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만 한 크기의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해 추락한다."
미국 항공우주국인 나사(NASA)는 초속 8km의 속력으로 대기권에 접근하고 있는 초고층 대기관측 위성 'UARS'이 미 동부 시간으로 23일 오후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단,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무게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서 추락하는 나사 위성 가운데 32년 만에 가장 무거운 6톤 정도입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위성 대부분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에 타겠지만, 스테인리스강 등 0.5톤 무게의 26개 파편은 지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70%가 바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람이 인공위성 파편에 맞을 확률은 극히 낮다는 설명입니다.
확률은 3,200분의 1로, 개인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21조분에 1수준인 것으로 계산됩니다.
이번에 추락하는 인공위성은 1991년 발사돼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의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등을 관측해왔습니다.
임무를 마친 2005년 후 지구 궤도를 떠돈 지 6년 만에 지구에 추락하는 것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