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과 함께 참고서의 양대 전설로 알려진 ‘성문 영어의 저자 송성문(80)씨가 22일 오후 4시 30분 간암으로 별세했다.
1967년에 처음 펴낸 성문종합영어는 지금까지 40년간 10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성문기본·핵심·종합영어 등으로 구성된 ‘성문영어 시리즈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 본고사 입시에 이 책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참고서계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송씨는 평북 정주 출신으로 신의주교원대를 나와 6.25 전쟁 때 통역장교로 근무하면서 영어 검정고시 중등·고등과정에 합격했다. 이어 부산 동아대를 졸업한 뒤 부산고와 마산고, 서울고 등에서 교사로 일했다.
이후 송씨는 교단에서 내려와 개인적으로 수집한 문화재를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해 2003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옛날 제 학창시절과 함께 했던 성문종합영어가 아스라이 떠오르네요. 명복을 빕니다”,정말 안타깝습니다. 덕분에 중학생 시절 영어공부 열심히 했는데…”라며 별세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1967년에 처음 펴낸 성문종합영어는 지금까지 40년간 10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성문기본·핵심·종합영어 등으로 구성된 ‘성문영어 시리즈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 본고사 입시에 이 책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참고서계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송씨는 평북 정주 출신으로 신의주교원대를 나와 6.25 전쟁 때 통역장교로 근무하면서 영어 검정고시 중등·고등과정에 합격했다. 이어 부산 동아대를 졸업한 뒤 부산고와 마산고, 서울고 등에서 교사로 일했다.
이후 송씨는 교단에서 내려와 개인적으로 수집한 문화재를 국립중앙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해 2003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옛날 제 학창시절과 함께 했던 성문종합영어가 아스라이 떠오르네요. 명복을 빕니다”,정말 안타깝습니다. 덕분에 중학생 시절 영어공부 열심히 했는데…”라며 별세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