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벽 귀가여성 상대로 '날치기' 범행
입력 2011-09-23 08:57  | 수정 2011-09-23 11:19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이른바 '날치기' 범행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30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15살 김 모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6시쯤, 서울 홍제동 노상에서 귀가 중인 54살 여성 김 모 씨를 넘어뜨린 뒤 1백만 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뺏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복역 후 지난 5월에 출소한 뒤 유흥비를 벌기 위해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김 군 등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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