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큼 찾아온 가을…낮 동안 따뜻해요!
입력 2011-09-22 14:49  | 수정 2011-09-22 15:07
<2>가을이 되면 늘 느끼게 되는 건 '시간이 참 빠르다'인 것 같습니다. 엊그제 여름 같던 날씨가 어느새 설악산에는 첫 서리가 내리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낮에는 높고 푸른 하늘과 더불어 따뜻한 햇살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빠르게 오르면서 낮 동안 대체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부분 지방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지방에서는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13도, 청주와 대전 11도, 여수 16도가 예상되고요.

<최고>내일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25도, 대구 26도 선입니다.

<주간>다음 주 수요일까지 특별한 비 소식이 나와있지 않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011 야구장 날씨>가을이 깊어가면서, 가을 야구 또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2위 SK와의 격차가 6.5경기로 줄어든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이 오늘 대구 구장에서 기아와 한판 승부를 갖습니다. 삼성과 기아는 각각 외국인 용병 저마노와 로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는데요, 오늘 대구구장 기온 20도에서 23도 선으로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겠습니다.

한편, 한 경기 한 경기 혼심의 힘을 다하고 있는 SK는 롯데와 다시 한 번 경기를 펼칩니다. 유독 이번 가을 야구,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SK의 집중력이 빛을 발할까요? 오늘 사직 구장, 경기가 끝날 때쯤에는 꽤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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